‘피노키오’ 이종석, 오열 연기로 시청자 울렸다… 최고의 1분

‘피노키오’ 이종석, 오열 연기로 시청자 울렸다… 최고의 1분

기사승인 2014-11-21 09:42:55

배우 이종석이 오열 연기로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이종석은 20일 방송된 SBS 수목극 ‘피노키오’4회에서 통곡으로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기자가 되기 위해 들어간 최종 토론 면접장에서 최달포(이종석)는 자신의 비극적인 가족사의 원인인 폐기물 처리공장 화제 특보를 면접 주제로 받았다. 이날 억울하게 죽어간 자신의 아버지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면접장에서 듣게 된 달포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충격과 슬픔에 몸을 가누지 못했다.

또 인하(박신혜)가 사건에 대해 누구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없는 운이 나쁜 사고라고 답하자 달포는 “신중하고 또 신중했어야 한다”며 분노로 반박했다. 이어 드라마의 종반부에서 이종석은 헛구역질을 하며 아버지를 목 놓아 불렀다. 통한의 감정을 내보이는 이종석의 혼신을 다한 연기는 최고의 1분이라 부르기 아깝지 않았다.

‘피노키오’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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