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엠넷(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6’(이하 슈스케6) 우승자 곽진언이 자작곡 ‘자랑’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밝혔다.
곽진언은 24일 오후 서울 광화문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작곡 ‘자랑’ 속 그대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자 “이런 질문을 친구들에게도 많이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김필 형한테도 누군지 말 안했다. 딱히 큰 의미를 두고 쓴 곡은 아니지만. 듣는 분마다 다른 의미로 다가올 수 있다”며 “엄마나 아빠, 친구나 옛 연인이라든가 누구에게나 미안한 사람이 있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대한 솔직한 마음이 드러나도록 가사를 쓰려고 노력했다. 곽진언이 말한 그대가 누구인지에 집중하기보다 ‘나에게도 그런 사람이 있었지’라는 생각이 들게끔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슈스케6 우승자 곽진언은 상금 5억원과 초호화 음반 발매 및 ‘2014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스페셜 무대에 오를 기회를 갖는다. 다음달 24일과 25일 연세대 대강당에서 열리는 ‘슈퍼스타K 6 TOP11 CONCERT’ 무대에 오른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