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싸이(본명 박재상·37)의 새 앨범이 내년에 발매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싸이가 신곡 ‘대디’ 등이 담긴 새 앨범을 올해 안에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음악적인 완성도에 공을 들이고자 발매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이미 ‘대디’ 외에 준비해둔 곡들도 여러 곡 있다”며 “뮤직비디오도 ‘대디’ 외에 1~2곡 더 촬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싸이는 당초 올해 ‘대디’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뮤직비디오 촬영도 이미 마쳤다. 그러나 2주 전 뮤직비디오의 추가 촬영을 하는 등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며 발매 시기가 늦춰지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싸이는 오는 19~21일, 24일 4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4’를 개최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