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트로이카’ 배우 정윤희 집 경매로 나와

‘여배우 트로이카’ 배우 정윤희 집 경매로 나와

기사승인 2014-12-08 13:54:55

1970년대 배우 장미희, 유지인씨와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렸던 정윤희씨의 남편인 중앙건설 조규영 회장 소유의 서울 강남 아파트와 고양시 소재 토지가 법원 경매에 나왔다.

법무법인 열린은 조 회장 소유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가 법원 경매에 부쳐진다고 8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196㎡ 규모로 지난 6월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져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첫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채권자인 국민은행이 대출금과 이자 20억원을 받기 위해 경매신청을 했다. 이 아파트는 최근 시가 25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조 회장은 1988년에 이 아파트를 매입해 가족과 함께 20년 넘게 거주했다. 하지만 중앙건설이 자금난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경매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 중앙건설은 2010년 워크아웃에 들어간데 이어 올해 3월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조현우 기자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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