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혁, ‘힐러’ 첫 회부터 미친 존재감… 해적방송으로 민주화 운동

오종혁, ‘힐러’ 첫 회부터 미친 존재감… 해적방송으로 민주화 운동

기사승인 2014-12-09 11:08:55

배우 겸 가수 오종혁이 드라마 첫 회부터 미친 존재감을 과시했다.

8일 첫 방송된 KBS 2 월화극 ‘힐러’ 1회에서는 오길한(오종혁)이 독특한 방식으로 민주화 운동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길한은 80년대에 최명희(정혜인)와 트럭을 타고 이동하며 해적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내용은 당시 언론검열의 부당함을 꼬집는 것. 그는 당시 금지곡인 ‘나 어떡해’를 배경음악으로 틀며 “이상한 것을 따지지 않고 수상한 것을 까지 않으면 그것이 언론이냐”며 “우리가 이렇게 애타게 찾고 있는데, 민주야 어디에 있니”라고 외치며 정부를 규탄했다.

‘힐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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