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어학원(대표이사 이옥주)은 자사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Raise Your Sleeve(소매를 올리자)’ 캠페인을 통해 올 한해 모은 현혈증 2,000장을 한국백혈병환우회(대표 안기종)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9일 YBM어학원 종로센터에서 열린 헌혈증 기증식에는 이창식 YBM어학원 종로센터 원장을 비롯해 수강생 10여 명, 임직원 및 강사진과 안기종 한국백혈병환우회 대표가 참석했다.
헌혈증 기부 캠페인인 ‘Raise Your Sleeve’는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YBM어학원의 대표적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전국 모든 센터에서 수강 등록 시 헌혈증을 제출하면 수강료의 10%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벌여 헌혈증을 모아왔다. 헌혈증 캠페인에 참여하는 수강생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헌혈증 기증 캠페인 10주년과 동시에 ‘누적 헌혈증 수 2만장 돌파’라는 뜻 깊은 기록을 수립했다.
이옥주 YBM어학원 대표이사는 “YBM어학원은 캠페인을 통해 11년 동안 이웃과의 ‘나눔 실천’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면서 “수강생들과 강사진 그리고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헌혈증서가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환우들과 가족들에게 힘과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YBM어학원이 한국백혈병환우회에 기증한 헌혈증은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급성백혈병, 만성백혈병, 재생불량성빈혈, 임파종, 골수이형성증 등 혈액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