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원 “클럽 폭행사건, 물의 일으켜 죄송… 다신 그럴 일 없을 것”

고주원 “클럽 폭행사건, 물의 일으켜 죄송… 다신 그럴 일 없을 것”

기사승인 2014-12-10 15:54:55

배우 고주원이 1년 전 클럽 폭행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10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새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극본 김영인, 연출 홍창욱) 제작발표회에는 이영아, 고주원, 류진, 윤주희, 정준, 이시원, 홍창욱 PD가 참석했다.

고주원은 지난해 클럽 폭행사건에 연루됐던 것에 대해 “1년 좀 더 된 것 같다. 그런 일을 만든 것에 대해서 죄송스럽다”며 “이후 공중파 드라마로는 MBC ‘전설의 마녀’가 처음이었고 이번이 두 번째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그런 일이 있었던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고주원은 지난해 10월 20일 오전 5시30분쯤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한 클럽에서 벌어진 폭행사건에 연루됐다. 이후 고주원은 소속사를 통해 “상대방 일행의 일방적인 주장은 모두 거짓이다. 허위 사실을 고지한 상대방 일행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달려라 장미’는 유복한 가정에서 살아온 백장미(이영아)가 아버지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고 생계형 똑순이로 새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돈과 일에 대한 가치, 가족애, 꿈과 사랑 등 건강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오는 15일 오후 7시20분 첫 방송.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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