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 총각 행세 모자라 이탈리아인 행세까지?

에네스 카야, 총각 행세 모자라 이탈리아인 행세까지?

기사승인 2014-12-10 17:04:55
온라인 커뮤니티

총각 행세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터키 출신 에네스 카야가 이번엔 이탈리아인 행세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서 에네스 카야로 추정되는 인물의 프로필이 발견됐다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프로필에서 이 남성은 자신을 서울에 사는 30세 독신 치쿠비(cicuvi)라고 소개했다. 국적은 이탈리아로, 최종학력은 석사학위라고 기재했다. 18~36세의 여성을 찾고 있으며, 채팅의 목적은 친목과 데이트를 위해서라고 했다.

앞서 에네스 카야의 총각 행세로 피해를 입었다고 폭로한 여성들은 에네스 카야가 자신을 이탈리아 출신으로 소개했다고 증언했다.

치쿠비(cicuvi)라는 아이디는 에네스 카야가 트위터에서 사용한 아이디와 똑같다는 점에서 동일 인물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에네스 카야가 확실한 듯” “까도 까도 또 나오네” “에네스 카야 추방해야 할 듯”이라며 비난하고 있다.

해당 남성은 이날 오전 채팅 사이트를 탈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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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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