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0원짜리 ‘허니버터칩 3종 세트’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축구전문 인터넷 카페 ‘아이러브사커’에는 ‘허니버터칩 3종 세트라니 별것이 다 나오는구나’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엔 대형마트에 진열된 허니버터칩 3종 세트가 담겼다. 크라운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은 아니다. 꿀꽈배기의 ‘허니’와 버터링의 ‘버터’, 칩포테이토의 ‘칩’으로 다른 제품명에서 한 단어씩을 뽑아내 완성한 허니버터칩 3종 세트다. 억지스럽지만 네티즌의 씁쓸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살다 살다 진짜” “정말 기발하네” “마케팅 한 번 차지다” “어쩌면 이게 바로 창조경제”라는 댓글을 달았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