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한국지점(이하 AIA생명)은 자사가 진행하고 있는 ‘청춘, 군대를 가다’ 동영상 광고 캠페인(애드쿠아인터랙티브 제작)이 글로벌 금융광고제인 ‘마이다스 어워드(Midas Awards)’ 보험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2001년 시작된 ‘마이다스 어워드’는 칸느, 클리오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손꼽히는 뉴욕광고페스티벌이 주최하는 금융업계 전용 광고시상제도다. 은행, 신용카드, 보험 등 총 24개의 부문에서 메시지의 효과적인 전달과 소비자와의 소통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이번 광고제에는 19개 국가에서 총 197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AIA생명은 올해 수상자 중 유일한 국내 출품작으로 골드만삭스, 도이체방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유수 글로벌 금융기업들과 함께 그 창의성과 완성도를 높게 평가 받았다.
‘청춘, 군대를 가다’ 동영상 광고 캠페인은 실제 군입대를 앞둔 20대 일반인들과 그 가족들이 느끼는 두려움, 걱정, 아쉬움 등의 감정을 생생하게 표현, 큰 감동과 여운을 자아내며 다양한 연령의 고객층과 감성적인 소통을 이끌었다는 평을 들었다. 특히 방송이나 신문이 아닌 온라인 채널만을 통해 공개했음에도 네티즌들의 자연스런 공감대를 끌어내 온라인 상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등 금융기업의 온라인 광고로는 유례없는 인기를 구가했다. 또한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보험사로서 AIA생명의 브랜딩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청춘, 군대를 가다’ 동영상 광고 캠페인은 올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온라인 광고제’와 글로벌 광고제인 ‘스파이크 아시아 광고제(Spikes Asia)’에서 각각 대상과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6월 첫 공개 후 온라인 채널 상 누적 조회수 또한 꾸준히 증가해 총 6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