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北 편드나… “美 ‘소니 해킹’ 보복, 한반도 긴장만 고조”

러시아, 北 편드나… “美 ‘소니 해킹’ 보복, 한반도 긴장만 고조”

기사승인 2014-12-26 08:46:55

러시아 정부는 25일(현지시간)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해킹공격을 가했다고 지목받은 북한에 미국이 대응조치를 취하면 한반도에서 긴장만 높일 뿐이라고 밝혔다.

알렉산드르 루카셰비치 외무부 대변인은 “우린 미국 측이 자신의 주장을 입증할 어떤 직접적인 증거도 제시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고 경고했다.

루카셰비치 대변인은 “영화의 단순한 의도가 대체로 도발적으로 남을 헐뜯는 데 치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해킹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해온 북한은 소니의 영화 개봉을 비난하기 했지만 물리적인 대응을 하진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현우 기자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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