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돈 오빠 고백 거절 미안하다”… 김태희 작가 부절적 수상소감 빈축

“형돈 오빠 고백 거절 미안하다”… 김태희 작가 부절적 수상소감 빈축

기사승인 2014-12-30 13:28:55

2014 MBC방송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김태희 작가가 적절치 못한 수상소감을 말해 빈축을 사고 있다.

29일 서울 상암동 MBC 상암 신사옥에서 진행된 MBC 방송연예대상 무대에 오른 김태희 작가는 수상소감을 전하면서 “관둔 지 꽤 됐지만 ‘무한도전’ PD님과 멤버들 감사하다. 노홍철이 고구마를 나르다가 넘어질 때가 기억이 난다. 형돈 오빠의 고백을 거절했던 것은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음주음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노홍철과 이미 결혼해 아이까지 있는 정형돈에 대해 불필요한 언급을 했다”며 김태희 작가를 비난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정말 눈치 없네” “인맥자랑하러 나왔나” “길어도 너무 길었다” “ “수상소감 그만 끊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들더라” 등의 댓글을 달았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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