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투 하트’ 최강희 “공백 기간 은둔 생활…우울증 겪어”

‘하트 투 하트’ 최강희 “공백 기간 은둔 생활…우울증 겪어”

기사승인 2014-12-30 16:01:55

배우 최강희가 공백 기간 동안 은둔생활을 했다고 털어놨다.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세퀴이아홀에서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하트 투 하트’(연출 이윤정, 극본 이정아·고선희)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하트 투 하트’는 최강희의 연기 공백 1년 반만의 복귀작이다. 최강희는 “그간 작품 섭외는 많이 들어왔다. 그러나 연기하는 자체가 스트레스였고, 피하고 싶어 쉬었다”면서 “우울증 같은 게 있어서 은둔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캐릭터가 섭외가 와도 자신이 없었고, 똑같은 캐릭터는 하기 싫었다”면서 “갑자기 이윤정 감독이 생각나더라. 감독님과 함께 연기할 때 가장 행복했었다. 그래서 대본을 보지도 않고 출연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트 투 하트’는 주목받아야 사는 환자 강박증 의사 고이석(천정명)과 주목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증 환자 차홍도(최강희)의 멘탈 치유 로맨스를 그린다.

지난 2007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이윤정 PD의 프리랜서 선언 후 첫 작품이다. 최강희, 천정명, 안소희, 이재윤, 김기방 등이 출연한다. ‘미생’ 후속으로 내년 1월 9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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