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강원 정선경찰서와 강원랜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7시 50분쯤 정선군 사북면 카지노 객장 내 게임 테이블 인근에서 S(62)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당시 S씨는 카지노 직원 등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은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또 다른 병원으로 다시 옮겨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S씨는 지난 한 해 동안 강원랜드 카지노를 29차례 출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담당 경찰은 “S씨가 몸이 불편한 듯 쪼그려 앉는 모습이 포착된 객장 내 CCTV 영상을 확보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숨진 S씨가 ‘심장질환을 앓아 왔다’는 유족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