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테러·인질 사건과 관련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프랑스가 미국의 가장 오랜 동맹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에 대한 테러와 인질 4명의 목숨이 희생된 인질극과 관련 “미국이 오늘도 내일도 프랑스와 함께 할 것이라는 점을 프랑스 국민이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테러 공격이 발생하자마자 “미국 내 모든 사법당국과 정보기관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 하라”고 지시하고 “이번 테러 및 인질사건이 끝났지만, 테러 위협이 여전한 만큼 프랑스 정부는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