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정희(39)가 생애 첫 팬미팅에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소속사 프레인TPC는 소속 배우 문정희가 지난 10일 생애 첫 팬미팅을 열었다고 밝혔다.
팬미팅은 문정희의 생일(1월 12일)을 앞두고 강남구 삼성역 인근에서 개최됐다. 문정희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특기인 살사 댄스를 췄고, 즉석 노래 요청에는 판소리를 선보였다.
팬 70여 명은 한 목소리로 ‘겨울아이’를 부르며 문정희의 생일을 축하했다.
문정희는 팬미팅에서 “팬들로부터 이렇게 큰 마음을 선물 받으니 절로 눈물이 난다”며 “촬영장에서 늘 외로움과 사투를 벌이는데, 오늘의 기억이 앞으로 활동에 큰 원동력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MBC 드라마 ‘마마’로 사랑받은 문정희는 차기작으로 영화 ‘판도라’를 준비 중이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