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자살 카페서 만나 SNS로만 연락하던 10대女들 동반투신

인터넷 자살 카페서 만나 SNS로만 연락하던 10대女들 동반투신

기사승인 2015-01-14 20:39:55

14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0시 24분쯤 서울 광진구 광진교에서 조모(19)양과 한모(15)양이 한강으로 함께 뛰어내렸다.

때마침 이를 목격한 행인이 112로 신고를 했고, 현장에 출동한 한강수난구조대와 광나루지구대는 이들을 구조했다.

이들은 구조 당시 저체온증을 보여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이들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자살 관련 카페에서 알게 된 이후 SNS로만 연락한 사이였다.

조현우 기자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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