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롤드&모드’ 박정자 “강하늘, 다 잘하는 연기잔 아냐…이제 시작”

‘해롤드&모드’ 박정자 “강하늘, 다 잘하는 연기잔 아냐…이제 시작”

기사승인 2015-01-15 15:49:55

배우 박정자가 강하늘에 대해 평가했다.

15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는 연극 ‘해롤드&모드’ 프레스콜이 열렸다.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박정자와 강하늘, 양정웅 연출자가 참석했다.

박정자는 강하늘에 대해 “굉장히 겸손하고. 아주 다정다감하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연극 연습을 소화하면서 어느 한쪽에도 결코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다 잘하는 연기자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이 길이 정말 평탄치 않을 거다. 오르막, 내리막이 있고 좌절도 있을 것이다. 그런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하늘이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해롤드&모드’는 콜린 히긴스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자살을 꿈꾸며 죽음을 동경하는 19세 소년 해롤드가 유쾌하고 천진난만한 80세 할머니 모드를 만나 벌어지는 크고 작은 소동과 우정, 사랑을 다뤘다.

2015년 1월 9일부터 3월 1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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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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