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22사단 GOP ‘총기 난사’ 임 병장 사형 구형

[긴급] 22사단 GOP ‘총기 난사’ 임 병장 사형 구형

기사승인 2015-01-16 17:54:55
지난해 6월 강원 고성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총기를 난사해 장병 5명을 죽게 하고 7명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된 임모(23) 병장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16일 오후 제1야전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임 병장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군 검찰은 “비무장 상태인 소초원을 대상으로 계획적이고 잔혹한 범행을 저지른 만큼 법정 최고형인 사형에 처해 달라”고 구형했다.

군 검찰은 “아군에게 수류탄을 던지고 무차별 총격을 가한 범행으로, 우리 사회와 피해자 가족에 큰 충격을 줬다”며 “어떤 반성도 하지 않고 집단 따돌림 주장 등으로 자신의 범행을 정당화하고 있어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임 병장은 지난해 6월 21일 오후 8시 15분 고성군 22사단 GOP에서 동료 병사 등을 향해 수류탄을 터뜨리고 총기를 난사해 5명을 살해하고 7명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로 같은 해 8월 구속 기소됐다.

김현섭 기자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