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영화·뮤지컬 관람 등 특별한 오리엔테이션

경희사이버대, 영화·뮤지컬 관람 등 특별한 오리엔테이션

기사승인 2015-01-21 17:32:05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8일 오후 2시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평화의전당에서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 공연과 함께 2015학년도 1학기 예비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경희사이버대는 학교·학과 소개로 진행되던 기존 행사의 틀에서 벗어나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유명 뮤지컬 등 문화 공연을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선보이고 있다.

신·편입생, 재학생, 졸업생, 일반인 약 2000명이 평화의 전당에 모인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의 첫 스타트는 단편 영화 ‘Kitchen1015’ 관람이 끊었다. 문화예술경영학과 재학 중인 강경환(11학번)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영화는 경희사이버대가 올바른 장애인식 문화 형성을 위해 해마다 제작하는 있는 영화 중 하나다. 영화는 시각 장애인의 사회적 자립과 성취, 사랑을 그렸다.

올해는 창작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가
메인 공연으로 진행됐다. ‘고래 사냥’ 등 수 많은 히트곡을 제조한 송창식의 노래를 모티브로 한 이 작품은 담배가게 아가씨 유나를 둘러싼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해에는 뮤지컬 ‘헤드윅’이 예비 입학생을 환영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미국학과 합격자 노승아씨는 “새로운 꿈을 향한 첫 걸음을 평화의 전당에서 뮤지컬 관람으로 시작할 수 있어 참 좋았다”며 “공연 후 교수님, 선배들과의 만남도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알찼다”고 말했다.

안병진 부총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무인항공기(드론), 3D 프린터 등 변화가 극심한 시기 속 배움을 선택한 신입생들의 꿈을 응원한다”며 “미래를 위한 자기 계발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경희의 철학인 좀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1월 23일부터 2월 12일까지 2015학년도 1학기 2차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상담심리학과, 컴퓨터정보통신공학과,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를 비롯해 모바일융합학과, 공공서비스경영학과, NGO학과, 사회복지학과, 미디어문예창작학과, 미디어콘텐츠디자인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 일본학과, 중국학과, 미국학과, 한국어문화학과, e-비즈니스학과, 자산관리학과, 글로벌경영학과, 세무회계학과, 스포츠경영학과, 호텔경영학과, 외식농산업경영학과 등 총 21개 학과에 지원이 가능하다. 입학 문의는 홈페이지(www.khcu.ac.kr/ipsi)에 접속하거나 전화(02-959-0000)하면 된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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