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신임 국무총리로 내정됐다.

청와대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인적쇄신안 발표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정홍원 국무총리가 그동안 여러 차례 사의를 표명했고 신년 업무 보고가 끝남에 따라 사의를 수용했다”며 “이 원내대표는 경제·국가 혁신의 필요성에 따른 당정 소통이 중요한 상황에서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고 야당과 원만한 협조를 해오는 등 적합한 인물”이라며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교체 가능성이 거론됐던 김기춘 비서실장은 유임됐다.

김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