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특집2’에 참여한 배우 이다희가 촬영이 끝난 직후 대성통곡했다.
23일 MBC 예능 페이스북 ‘예능연구소’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다희는 지난 16일 밤 촬영을 모두 마치고 상경하기 위해 매니저 차량에 탑승하자마자 목 놓아 울었다.
영상에서 이다희가 탑승 직후부터 눈물을 흘리자 매니저는 “힘들었어요?”라고 물었다. 이다희는 “그럼 안 힘들어? 힘들지 당연히”라며 애교 섞인 투정을 부렸다. 또 “화생방이 어땠냐?” 질문에도 “뭐가 어때, 죽는 줄 알았지”라고 답해 예상보다 혹독했던 훈련에 큰 충격을 받았음을 생생하게 증언했다.
이다희는 “(여군특집을) 한 번 더 가자”는 매니저의 제안에 계속 울면서도 “안갑니다”라고 또렷하게 대답해 군대식의 이른바 ‘다나까’ 화법이 몸에 배어버린 것을 드러냈다.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2’는 오는 25일 오후 6시15분에 방송된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