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주호 기자]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간 경희대 서울캠퍼스 네오르네상스관 502호에서 ‘2014학년도 동계영어 캠프’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영어캠프는 경희사이버대 미국학과가 재학생들의 영어 사용 기회 확대를 통한 글로벌 역량 계발을 위해 매 방학 마다 시행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 영어캠프는 온라인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들의 영어 증진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면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죽은 영어 살리기’, ‘How to Be Happier with Ourselves and to Simplify your Life More’ 등 다양한 주제가 최근 3년간 다뤄졌다.
올해도 특강, 토론,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한 영어 체화 기회가 마련됐다. 나다니엘 코워드(Nathaniel Coward) 상명대학교 교수는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Exploring Contemporary Moral Issues in English’라는 제목의 특강을 진행했다. 미국 리얼버라이어티 TV 프로그램 왓우츄두(What Would You Do)를 시청한 후 가정 폭력, 아시아의 교육열 등 사회 이슈에 관한 토론도 펼쳤다. 이 외에도 유용한 표현을 익히는 다양한 게임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진희 경희사이버대 미국학과 학과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해외 연수, 원어민 특강, 스터디 등 영어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 있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인 감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