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25)가 자신의 취미생활과 이성친구에 대해 털어놨다.
박신혜는 최근 서울 종로구 북촌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쿠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작품이 끝나고 쉴땐 주로 무엇을 하느냐”는 질문에 “집순이는 아니다. 작품 끝나고는 집에 있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힘들더라도 잠을 푹 자기 위해서 일부러 몸을 혹사시킨다. 그러지 않으면 작품에 취해 못 벗어나게 되더라. 운동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한다. ‘상속자’ 끝나고서는 꽃꽂이도 배웠다”고 덧붙였다.
박신혜는 평소 털털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가진 배우로도 정평이 나있다. “스포츠를 굉장히 좋아한다. 웨이크보드나 자전거를 즐겨타고 아빠랑 낚시도 자주 간다”고 밝힌 박신혜에 ‘남자사람’ 친구도 많아 보였다. 하지만 박신혜는 “남자사람 친구들은 너무 바빠서 거의 못 본다. 유일하게 용준형과 친하게 지낸다”고 밝혔다.
남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에는 “몰래 몰래 연애를 해오긴 했지만 현재는 없다. 일을 시작하면 아무것도 못하는 편이다. 학교도 못나가고 친구들과 연락도 잘 안하게 되고 그렇다. 그러다보니 연애를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에게 별로 좋지 않을 것 같아서다”고 답했다.
박신혜는 최근 종영한 SBS 수목미니시리즈 ‘피노키오’에서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는 피노키오 증후군을 앓고 있는 최인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종석, 이유비, 김영광 등과 사회부 기자로 분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