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지난 27일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미생’의 원작자인 윤태호 작가 특별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사이버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주최로 개최된 이번 강연은 세종사이버대 재학생 및 신·편입생은 물론 강연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오후 7시부터 1시간30분가량 세종대 광개토관 102호에서 진행됐다.

강연은 ‘미생’ 열풍을 입증하듯 학생들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이끼, 미생으로 보는 디지털 만화’를 주제로 열렸다. 학생들은 ‘이끼’, ‘미생’ 등 윤태호 작가의 인기 웹툰을 접목한 생생한 이야기에 집중하며 강의 후에는 질문을 쏟아내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시은 세종사이버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는 “만화애니메이션 분야에서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학생들이 전공 분야 대표 명사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가와의 만남 등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