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력센터, ‘의학+스포츠생활+사후관리’ 종합건강검진 제공

국민체력센터, ‘의학+스포츠생활+사후관리’ 종합건강검진 제공

기사승인 2015-01-30 12:02: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건강검진하면 단순히 의학진단검진만을 일반적으로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이제는 보편화된 의학진단검진에만 국한하지 않고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기능검진을 통해 운동처방은 물론, 건강검진 이후에는 사후관리서비스까지 가능한 말 그대로 종합건강검진까지 등장했다.

올림픽공원 안에 있는 (재)국민체력센터는 일반 종합건강검진을 의학검진에만 의존하지 않고 스포츠생활기능검진까지 추가해 보다 폭 넓은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건강검진센터다.

국민체력센터는 국민체육진흥 5개년 법에 의거 설립된 종합건강검진 및 맞춤형운동처방, 급·만성통증클리닉, 청소년 체형교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하는 국가대표선수 지정검진기관으로, 종합건강검진 및 스포츠(체력)검진센터, 재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근래 종합건강검진의 검사 항목은 검진센터마다 큰 차이가 없고 차별성도 없다. 하지만 국민체력센터에서는 여기에 스포츠생활기능검진을 추가해 직군, 연령, 성별에 맞춰 신체기능, 구조에 대한 진단과 그에 맞춘 운동처방과 재활까지 연계한다. 이처럼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건강정보를 제공해 체계화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장시간 앉아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장인이나 잦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목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거북목진단검사, 통증검사가 진행되고, 연령에 맞춘 근·관절기능 검사도 가능하다. 재활이 필요할 경우에는 별도의 재활프로그램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나쁜 자세와 이로 인해 변형된 체형은 척추디스크와 같은 질환을 유발하기도 하고, 만성통증을 호소하는 대상자 중에는 일반건강검진만으로는 그 원인을 진단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하지만 3차원 체형 및 적외선체열장비 등은 자세체형검사, 성장체형분석 검사 및 체형교정, 통증원인에 필요한 진단까지도 가능하다.

국민체력센터 관계자는 “최근 사후관리팀을 신설, 건강검진 이후 이상소견을 면밀히 체크해 개인별 맞춤 식사요법, 운동처방, 건강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종합검진수검자가 개인별 맞춤 식사요법을 필요로 할 경우에는 별도 자문위원을 통해 관리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문의: 02-413-8610~1, 검진의료부).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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