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연예인 출신 갑부’ 랭킹 3위로 밝혀졌다.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이라는 특집으로 한성호 FNC 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가수 정용화, 배우 박광현 성혁이 출연했다.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FNC(엔터테인먼트) 시가 총액이 업계 3위, 1700억원 이상이다. YG(엔터테인먼트) 이후 3년 만에 직상장한 엔터 기업”이라며 “그 중 지분 반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성호 대표는 명지대학교 밴드 ‘화이트 홀스’ 출신으로 1998년부터 가수로 활동하다 2000년 초반 작곡가로 전업했다. 이후 SG워너비, 씨야, 더넛츠, 서영은 등의 노래를 만들면서 ‘스타 작곡가’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06년 FNC뮤직을 설립해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주니엘, AOA 등 아이돌 그룹을 만들어냈다. 2012년 법인명을 FNC엔터테인먼트로 변경하고 이동건, 박광현 등을 영입하면서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도약했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