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전멤버 크리스, SM 성명서 아랑곳 않고 SNS에 광고 게재… “어그로 끄나”

엑소 전멤버 크리스, SM 성명서 아랑곳 않고 SNS에 광고 게재… “어그로 끄나”

기사승인 2015-02-05 13:44:56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엑소에서 탈퇴한 전 멤버 크리스(본명 우이판·25)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중국법원에 자신과 광고주를 상대로 소송을 낸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찍은 아이스크림 광고 영상을 게재했다.

크리스는 5일 오전 자신의 SNS에 자신이 찍은 중국 아이스크림 광고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영상 속 크리스는 “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소개하겠다”며 다양한 포즈로 아이스크림 CF 촬영을 진행했다.

앞서 이날 SM측이 “당사와 크리스(우이판), 루한 간에 체결된 전속계약은 법원의 최종적 확정판결이 있기 전까지는 유효하고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며 “ 그 기간내의 모든 불법 활동들에 대하여 당사는 모든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며 또한 그 기간 내에 단독적으로 진행한 모든 상업 활동, 광고모델 활동 및 영화 촬영은 모두 계약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밝혀 크리스의 광고 게재는 더욱 시선을 끈다. 일부 네티즌은 이를 일종의 도발로 분석하기도 했다.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한 중국 출신 캐나다인인 크리스는 지난해 5월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중국에서 독자적으로 활동 중이다.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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