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끝까지 가는 혁신적 음소거 방송에 ‘대폭소’

‘무한도전’ 끝까지 가는 혁신적 음소거 방송에 ‘대폭소’

기사승인 2015-02-07 19:57: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박명수가 혁신적인 음소거 방송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끝까지 간다’특집으로 방송됐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프로그램 10주년을 맞아 스태프들에게 상을 받기 위한 게임을 진행했다. 여러 겹으로 이루어져 있는 상자를 열 때마다 상금의 액수가 상승, 원하는 만큼 상자를 열어 상금을 획득할 수 있는 게임이다. 정준하가 첫 미션에서 우승한 뒤 첫 번째 상자를 열어 상금 100만원을 차지했다.

이에 박명수는 스태프 없이 추격전을 진행하다 본의 아니게 음향을 방송에서 제거하게 됐다. 하하가 원인이었다. 하하는 유재석과 박명수를 따돌리기 위해 급히 지하철에서 내렸지만 유재석을 담당하는
VJ 한 명을 제외하고는 모든 스태프들이 이들을 놓쳤다.

그 와중 박명수가 상자를 탈환해 도망쳤다. 카메라는 박명수를 따라가느라 유재석과 하하를 촬영하기를 포기했다. 더군다나 마이크도 사라진 상황에 박명수의 목소리는 방송에 잡히지 않았다. 결국 자체적 음소거 방송이 시작됐다.

남은 유재석과 하하는 휴대폰 카메라로 급하게 촬영에 임해 폭소를 자아냈다.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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