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은지원이 ‘인간의 조건2’을 둘러싸고 불거진 논란과 관련해 일침을 가했다.

13일 서울 파주시 파주읍 백석리에서는 KBS2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 시즌 2’ 제작 현장 공개 및 간담회가 열렸다.

은지원은 “자꾸 우리 프로그램을 보고 다른 프로그램들하고 똑같다고 하시는데, 개 키우면 다 '삼시세끼'인가?”라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인간의 조건2’과 관련해 인터넷에서는 다른 예능 프로그램과 비슷하다는 논란이 있었다. 은지원은 “추워서 불 지피면 ‘1박2일’이고 같이 모이면 할 게 없어서 노는 건데, 게임하면 ‘1박2일’이냐?”고 했다.

이어 “저희는 정말 재밌고, 하루하루가 호흡도 잘 맞아가고 있다. 이제는 정말 제가 ‘어디가서 이 유명한 배우들과 만나겠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이제는 눈빛만 봐도 뭘 하려는 지 알 것 같다. 한 회 한 회 촬영이 재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간의 조건2’는 현대 문명의 이기 속에서 과연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15분 방송.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