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현섭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행적에 대한 의혹 제기 기사를 작성한 일본 산케이(産經)신문 가토 다쓰야(加藤達也·49) 전 서울지국장이 당분간 일본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이승택 부장판사)는 13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가토 전 지국장이 출국정지 연장처분의 집행을 정지해 달라며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가토 전 지국장은 지난 6일 출국정지기간을 연장한 법무부의 조치가 부당하다며 출국정지 취소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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