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철벽남 와플 아저씨, 실제로 와플가게 사장 아니다?

‘무한도전’ 철벽남 와플 아저씨, 실제로 와플가게 사장 아니다?

기사승인 2015-02-23 23:51:55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무한도전’에서 철벽남으로 활약한 와플 아저씨가 와플집 사장님이 아니라는 글이 올라왔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에는 “혜화 와플집 철벽 사장님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나들이하러 혜화에 갔다가 ‘무도-끝까지 간다’편에 나온 와플집이 생각나서 방문했다”며 “사장님 얼굴을 보려 했는데 와플을 굽는 사장님이랑 그 철벽 사장님이랑 얼굴이 달랐다. 그래서 ‘뭐지?’ 이러고 있는데 와플집 근처에 그 사장님이 보여서 같이 얘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그분은 와플집 사장님이 아니고 와플집 앞에서 셀카 렌즈 등을 판매하시는 분이 셨다. 그런데 제작진은 와플집에서 그렇게 막아줬으니 그냥 와플집 사장님인 줄 알고 자막으로 와플집 사장님이라고 썼다”며 “아저씨께서 그때랑 같은 옷을 입고 있어서 ‘그때랑 옷이랑 모자가 똑같네요?’ 이러니까 맨날 그 옷 입고 오실 것이라고 했다”고 적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끝까지 간다’에서 와플 아저씨는 박명수의 부탁을 받고 상자를 숨겼다. “저 말고 다른 멤버들에게 절대로 주면 안된다”는 박명수의 말에 와플 아저씨는 유재석의 “박명수의 부탁이다. 상자를 달라”는 설명에도 상자를 지켜냈다.

방송 직후 와플 아저씨는 ‘의리의 와플 아저씨’로 떠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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