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SBS 설특집 파일럿 예능 ‘아빠를 부탁해’ 강석우 딸 강다은의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25일 SBS ‘아빠를 부탁해’ 공식 페이스북에는 ‘아빠를 부탁해’ 깜짝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과 함께 “이 시대의 마지막 로맨틱 파파 강석우 아빠의 딸 강다은 양의 비하인드 스토리! 제작진 앞에서만 살짝 공개했던 아빠에 대한 다은 양의 진짜진짜 속마음은 과연 무엇일까요?”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해당 동영상에서 강다은은 “아빠와 내 성격이 비슷하다. 엄격하신데 장난치실 때는 장난도 잘 치신다. 그래서 마냥 편한 친구 같을 수는 없다”라며 “21년 평생 아빠와 반말을 해본 적이 없다. 아빠가 예의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라고 했다.
아빠가 짠해 보일 때는 언제냐는 물음에 강다은은 바로 눈물을 흘리며 마음이 여린 모습을 보였다.
결국 북받쳐 오른 눈물 때문에 촬영 중단까지 이어졌다. 강다은은 “아빠가 결혼을 늦게 하셔서 나는 이제 스무 살인데”라고 말을 흐리며 “아빠는 밖에서 절대 안 그러시는데 집에선 기댈 수 있는 휴식처를 찾으신다. 하지만 나는 그런 아빠에게 애교를 부리지 못하는 딸이다. 마음은 그렇지 않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아빠를 부탁해’는 설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편성됐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에 힘입어 정규편성이 검토되고 있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