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레인보우 재경이 소속사 식구였던 베이비카라 소진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전했다.
김재경은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늘 내 초심을 떠올리게 해준 친구였는데 그곳에서는 부디 행복하게 마음껏 노래하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25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소진은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아파트 관계자가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소진은 최근 우울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소진이 자신이 사는 아파트 10층에서 뛰어내려 숨진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진은 지난해 케이블채널 MBC뮤직 ‘카라프로젝트: 더 비기닝’에 출연했다. 5년 동안 DSP미디어에 연습생 시절을 보내며 가수의 꿈을 키워 왔으나 한달 전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