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여섯 명의 ‘뇌섹남’들이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S빌딩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이하 뇌섹남)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먼저 타일러는 “녹화 준비를 위해 한국말을 더 공부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장원은 “예능을 처음 해보는데 두려운 것도 많고 힘든 것도 많다”며 “불평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하석진은 “이들 중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짧은 각오를 비쳤다.
전현무는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만큼 긴 각오를 전했다. 그는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인재상이 생긴 걸 확인할 수 있다. ‘뇌섹남’이라고 시청자 여러분 보다 나은 위치에서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같이 고민할 것”이라며 “지니어스다운 모습은 아니지만 김지석보단 나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석은 “단순한 예능 프로가 아니라. 웃고 떠들다가도 무언가를 남겨주는 프로그램이다”고 말했고, 랩몬스터는 “유일한 90년대생 출연자로서 젊고 새로운 패기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뇌섹남’은 사전 대본 없이 녹화 당일 얼토당토않은 문제를 끊임없이 던져주며, 자유로운 토론을 유도하는 토크쇼다. 여섯 명의 ‘뇌섹남’ 전현무,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 타일러, 랩몬스터는 고난이도의 문제를 두고 뇌를 흔드는 토크를 이어갈 예정이다. 26일 밤 11시 첫 방송.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