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이름 김부활 될 뻔한 사연…“할아버지 작명 센스 때문”

김지석, 이름 김부활 될 뻔한 사연…“할아버지 작명 센스 때문”

기사승인 2015-02-27 11:44:55
김지석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김지석이 김부활이 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자기관리왕’ 특집으로 배우 송재림, 이하나, 김혜은, 김지석과 김예원이 출연했다.

방송에서 김지석은 “우리 집안이 독립운동가 집안이다”며 “할아버지가 김구 선생님의 제자셨다”고 말하며 할아버지의 독특한 작명법을 공개했다.

이어 “할아버지가 아들들의 이름을 태어난 지역의 이름으로 지었다”며 “우리 아버지는 온양에서 태어나서 이름이 김온양이고, 작은아버지는 장충동에서 태어나서 김장충이다. 큰아버지는 북경에서 태어나서 김북경”이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김지석은 “작은 아버지의 아들은 런던에서 태어나서 김런던이다. 지금도 런던에 산다”며 “우리 형 이름은 세 살까지 김신사였다가 김반석으로 개명했다. 나는 부활절에 태어났으니 김부활이 될 뻔했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초토화로 만들었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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