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방송에서 아들 김동현을 발로 찼다.
28일 방송되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2부에서는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하던 김구라가 잠시 자신의 방을 비운 사이 아버지 방송의 시청자 수가 줄어 들 것을 우려한 아들 김동현이 김구라 대신 방송을 했다.
하지만 현장으로 돌아온 김구라는 후반전 지원군으로 참여하기로 했던 아들 동현이 예고도 없이 자신의 자리에 앉아있는 것에 깜짝 놀라 반가운 나머지 아들을 향한 거칠게(?) 애정표현을 했다.
동현은 김구라의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11년차의 방송 경력답게 화려한 예능감을 보여줬다. 부자가 함께 앉아 방송하는 모습을 본 생방송 시청자들은 김구라, 김동현 부자가 이끄는 훈훈한 분위기의 빠져들었다고 한다.
올해 본격 래퍼로 데뷔할 예정인 동현이는 아버지 김구라를 위해 직접 만든 로고송을 선물하기도 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김구라, 백종원, 홍진영, 정준일, AOA초아, 김영철까지 6인의 스타가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하는 1인 방송 프로그램이다. 28일 밤 11시15분 방송.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