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지속적인 혁신과 내실 운영으로 경영 성과가 도출되고 외부 시장 상황도 개선돼 2005년 출범 이후 10주년을 맞는 올해가 상장의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상장을 추진, 4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5월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아 6월 상장 및 매매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상반기 상장이 어려울 경우에는 10월 내 상장을 완료할 방침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를 위해 2012년 12월 대표 주관사로 삼성증권, 씨티글로벌마켓증권, 다이와증권을 선정해 내부적인 준비를 해왔다. 또 이달부터는 상장 태스크포스팀(TFT)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생명의 경영성과와 유가증권시장의 상승세를 고려해 지금이 상장의 적기라고 판단했다”며 “상장을 통해 마련되는 신규 자금은 영업 경쟁력 강화, 신성장동력 확보, IT인프라 선진화, 재무건전성 제고 등에 활용해 고객가치를 증대하고 주주들에게 최대의 이익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