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띠과외’ 촬영 중 욕설 난동?… 예원 “욕설 들은 건 사실”

이태임, ‘띠과외’ 촬영 중 욕설 난동?… 예원 “욕설 들은 건 사실”

기사승인 2015-03-03 18:26:5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쥬얼리 출신의 예원 측이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나온 이태임 욕설 논란에 대해 조심스런 입장을 전했다.

예원의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3일 “문의 전화가 쏟아지고 있는데 저희 입장에서는 말을 전하기가 조심스러운 게 사실”이라며 “(이태임으로부터) 욕설을 들었지만 다투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예원이가 (이태임 보다) 나이가 어려서 말대꾸를 하거나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며 “다투지는 않았고, 그냥 넘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이재훈과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에서 맺은 인연으로 출연한 것이었다”면서 “이재훈이 녹화 당시 없어서 많이 미안해하더라”고 설명했다.

예원은 지난달 24일 이재훈의 요청으로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에 참여했다. 당시 예정된 시각 보다 늦게 도착한 이태임은 “춥지 않냐”는 예원의 질문에 욕설로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녹화 분은 아직 전파를 타지 않았다.

이태임은 지난 1월 말쯤 그룹 쿨 출신 이재훈(41)과 함께 제주도의 해남·해녀 짝꿍으로 투입됐다. 약 1달 만에 갑작스럽게 하차가 결정된 것이다.

이태임은 사전 촬영분이 있어 오는 5일 방송되는 17회와 다음주 18회까지는 방송에 등장할 예정이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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