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앤휴먼네트웍스, R-Learning 보급 서비스 무상 제공 개시

로봇앤휴먼네트웍스, R-Learning 보급 서비스 무상 제공 개시

기사승인 2015-03-04 13:27:59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로봇앤휴먼네트웍스(이하 ROHU)는 2015년 KT Kibot2(Kinder Version) 보급을 맡은 ㈜CNK Innovation(이하 CNK)과 함께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Kibot 2를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R-Learning 보급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로봇앤휴먼네트웍스는 KIST 로봇기반교육(R-Learning)지원단이 Spin Off(KIST 창업승인) 절차를 거쳐 지난 2월 독립법인으로 설립됐다.

이번 R-Learning 보급 서비스는 기존의 서비스 모델에 IT 기기를 활용한 등·하원 알림, 화상통화, 교사-학부모 전용앱 등이 추가된 진화된 서비스가 제공된다. 올해는 서울, 경기와 충청, 전북 등의 지역에 제공될 예정으로 지난해 말부터 대상지역 소재 유치원, 어린이집 신청을 받고 있는 상태다.

R-Learning 서비스는 총 8000대의 Kibot 2(Kinder Version)를 활용한 보급사업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서비스에 제공되는 다양한 콘텐츠 등의 유아교육적합성과 그 수준은 ROHU가 관련 콘텐츠, 앱 등의 개발 시기부터 참여함과 동시에 ROHU의 검증(인증)을 통과한 콘텐츠만 제공해 기존 보급된 로봇에 탑재된 R-러닝 콘텐츠와 동등한 수준을 확보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교사, 유아에 대해 ROHU 등의 체계적인 교육도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유아 개인별 RF Card를 이용한 ▲등하원 자동 알림 시스템(문자, 영상) ▲유아와 학부모의 자유로운 화상 통신 ▲지도교사와 학부모 전용앱 등이 제공되며 향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질 예정이다.

윤병옥 로봇앤휴먼네트웍스 대표는 “도입 6년째를 맞는 R-Learning 시스템은 로봇과 IT환경의 성숙, 성장과 더불어 사용자(교사, 유아), 연구자(유아교육전공자, 교수진), 개발자 등으로 구성된 R-Learning 생태계가 형성되고 활성화돼 현장 활용, 학문적 연구의 축적, 파워유저의 증가 등이 이뤄져 찬반 논란, 활용 가능성 검토 등의 단계를 벗어나 이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다”며 “이번 KT Kibot2의 새로운 보급과 서비스 시도는 첨단 기술, 콘텐츠와 마케팅 기법을 융합한 교육 사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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