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15학년도 전기 입학식 개최

경희사이버대, '15학년도 전기 입학식 개최

기사승인 2015-03-04 13:39:55

공연 관람 등 통해 경희 철학 ‘공유’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달 28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평화의 전당에서 2015학년도 전기 입학식 및 재학생 문화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3000여명의 신·편입생들은 뮤지컬 구텐버그를 관람하며 보다 나은 삶, 보다 나은 사회를 추구하는 경희 철학에 한 걸음 나아갔다.

이날 축사는 특별한 신입생이 남겼다. 경희사이버대와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동대문구청의 수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그 주인공.

유 구청장은 “37만 명의 주민과 생활하면서 지역 사회가 요구하는 복지 문제에 관심을 갖게 돼 입학을 결정하게 됐다”며 “함께 입학한 25명의 직원들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로 거듭 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병진 경희사이버대 부총장는 이날 축사를 통해 “정년을 3년 남겨둔 대학교수님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호스피스 직업을 위해 입학한 모습, 파키스탄에서 난민을 위해 봉사는 분, 의료봉사차 케냐로 떠나 공부하기로 결정한 분 등 다양한 입학생 프로필을 보면서 자랑스러웠다”며 “입학 후 ‘나는 왜 공부하는가. 나는 왜 살아가는가’에 대한 답을 발견하길 바란다. 위대한 미래를 만들어 가길 당부한다. 스승들이 그 길을 동행 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입학식에서는 뮤지컬 구텐버그가 공연돼 눈길을 끌었다. 구텐버그는 브로드웨이 데뷔를 꿈꾸는 뮤지컬 작가 ‘더그’와 작곡가 ‘버드’의 좌충우돌을 그린 2인극 뮤지컬이다. epi0212@kmib.co.kr
epi0212@kmib.co.kr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