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타블로 아니었으면 타이틀곡 ‘꽃’ 바뀌었을 듯”

김준수 “타블로 아니었으면 타이틀곡 ‘꽃’ 바뀌었을 듯”

기사승인 2015-03-07 17:34:5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그룹 JYJ 멤버 김준수(28)가 솔로 3집 타이틀곡 ‘꽃’ 피처링에 참여해준 타블로(에픽하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7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시아 써드 아시아 투어 콘서트-플라워(2015 XIA 3rd ASIA TOUR CONCERT-FLOWER)’ 기자회견에서 김준수는 “‘꽃’이라는 곡이 완성되고 나서 모든 JYJ 팀원들이 ‘이건 무조건 타블로씨가 해줘야한다’고 말했다”며 얘기를 시작했다.

김준수는 “타블로씨가 (피처링) 안 해주면 타이틀곡 바꾸자는 얘기도 나올 정도였다”며 “회사 AR팀이 직접 MBC까지 찾아가 부탁을 한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노래가 완성되는 데 있어서 타블로의 역할이 컸다는 것이다.

김순수는 또 “에픽하이와 동방신기가 데뷔날짜가 비슷하다”며 “에픽하이가 (저희보다) 1~2달 전 데뷔했다”고 회상했다. 그래서 더욱 친근한 느낌이 있다는 얘기였다.

그는 “당시 음악방송 대기실이나 지방 행사를 가더라도 (자주 만나) 대화를 많이 하고 같이 놀던 기억이 있다”며 “이번 녹음을 하면서도 2시간 동안 일상생활 대화를 하다가 녹음은 15~20분하고 끝냈다”며 웃었다.

지난 3일 일본 오사카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 중인 ‘2015 시아 써드 아시아 투어 콘서트-플라워(2015 XIA 3rd ASIA TOUR CONCERT-FLOWER)’는 7~8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다. 이후 상해, 태국, 도쿄, 후쿠오카, 나오야 등 7개 도시에서 팬들을 만난다.

서울 공연에서는 특히 신곡 ‘꽃’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김준수는 지난 3일 솔로 정규 3집 앨범 ‘플라워(Flower)’를 발표했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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