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황석정이 김광규의 데이트 제안을 폭로했다.
황석정은 7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서 “김광규가 밥을 먹자고 했는데 내가 촬영 때문에 시간이 안 된다고 했다. 촬영이 끝나고 김광규에게 ‘지금 시간 되냐’며 물으니, 다른 약속이 있으셨는데 바로 달려오셨다”고 말했다.
김광규는 “지나가는 말로 밥 한 번 먹자고 했다”고 쑥스러워했다.
황석정은 김광규에 “TV 선물을 약속받았다”며 “이 날 밥을 먹다가 ‘TV가 없어서 그런(예능)프로그램을 못 봐요’라고 했더니 TV를 사준다고 했다. 처음엔 20인치를 사준다고 해서 ‘너무 작다’고 했더니 김광규가 ‘왜 작아? 웬만한 건 다 보여’라고 했다”고 말했다.
황석정은 “내가 눈이 너무 나빠서 좀 커야 한다고 했더니 김광규가 ‘얼마나 원해?’라고 물었다. 결국, 42인치까지 올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