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SNL코리아’가 ‘이태임 논란’을 패러디했다.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에서는 ‘예절남녀’ 코너에서 이태임의 촬영 중 욕설 논란을 패러디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원희는 정연주가 쏟은 물에 가슴 부위가 다 젖었다. 정연주가 안영미의 머리를 만지며 머리스타일을 촌스럽다고 놀리자 안영미가 정연주의 팔을 쳐 그녀가 들고 있는 컵 속 물이 정연주에 쏟아졌다. 이때 안영미가 “많이 춥느냐?”고 묻자 고원희는 “뭐 많이 춥냐고? 이게 미쳤나”라며 “너 이 바닥에 뜨고 싶어”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어 “야 진짜, 웃긴다”라며 “고양이가 쥐 생각하고 있네. 진짜 너도 추워 볼래?”라며 고함을 질렀고 주위 친구들에게 끌려나가며 상황은 마무리됐다. 옆에 있던 같은 반 학우들은 “갑자기 왜 그래?” “반말해서 그래?”라고 의아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 중 이태임이 함께 출연한 예원에 욕을 한 뒤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사실을 패러디한 것으로 풀이된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