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댄스 아닌 발라드 택한 서예안, 아쉬움에 폭풍 눈물

‘K팝스타4’ 댄스 아닌 발라드 택한 서예안, 아쉬움에 폭풍 눈물

기사승인 2015-03-09 00:30:55
서예안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K팝스타4’ 서예안이 긴장한 탓에 아쉬운 무대를 만들었다.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이하 K팝스타4)에서는 생방송 진출자 TOP8을 가리기 위한 결정전이 그려졌다.

첫 번째 경연자인 서예안은 씨스타 효린의 솔로곡인 ‘Closer(클로저)’를 선곡했다. 서예안은 그동안 보여줬던 댄스곡이 아닌 노래에 집중하는 발라드를 선택했다. 무대에 오른 서예안은 객석에 있는 아버지를 보자마자 눈물을 쏟아냈다.

긴장한 탓이었을까. 서예안은 새로운 도전에 긴장을 감추지 못하며 떨리는 목소리를 그대로 드러내면서 무대를 마쳤다.

양현석은 “지금까지 서예안 양을 수차례 봐오면서 깨끗한 목소리의 소유자, 엉뚱한 매력의 소유자로 봤는데 오늘 굉장히 독특한 점이 처음부터 끝까지 떨리니까 자연 바이브레이션이 모든 멜로디에 들어가 있는 걸 느꼈다며 ”긴장의 무게를 견디기 힘들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노래를 듣기 보다는 ‘얼마나 떨릴까’ 생각하면서 들었다. 듣는 나도 떨리더라. 무사히 노래를 마친 것에 대해서 응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박진영은 “심사위원들의 의견과 시청자 여러분의 의견이 일치가 안되는 참가자가 있는데 그 중 한 명이 예안 양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음반제작을 하거나 가수로 데뷔시킬 때를 상상하는데 아무런 안좋은 습관이 없다. 어떤 노래도 자유자재로 부를 수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마음이 간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유희열은 “자기도 모르게 숨이 딸린다. 그런 걸 다 감안하고 들었다. 부모님을 봐서 울컥했던 것. 노래를 하기 전에 가수의 컨디션이 중요한데 어려웠을 거다”며 “트레이닝을 받고 레코딩의 기회를 쌓으면 젊은 친구들이 좋아할 요소가 많은 거 같다”고 격려했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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