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황수경 아나운서가 KBS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황수경 아나운서는 이날 사장과 면담을 할 예정이다. 그는 전날 회사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열린음악회’에서도 하차한다. 후임 MC는 아직 누가 될지 정해진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3년 KBS 공채 아나운서 19기로 입사한 황수경 아나운서는 그동안 ‘VJ 특공대’ ‘스펀지’ ‘여유만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특히 지난 1998년부터 현재까지 17년동안 ‘열린음악회’를 맡아 MC로서의 능력도 인정받았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