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기자의 1분 생활상식] 매일 쓰는 프라이팬, 새것처럼 오래 쓰려면?

[쿡기자의 1분 생활상식] 매일 쓰는 프라이팬, 새것처럼 오래 쓰려면?

기사승인 2015-03-12 00:34:55

쿠키뉴스가 ‘쿡기자의 1분 생활상식’이라는 이름으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센스 있는 정보를 모아 매일매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편집자주>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프라이팬은 맛있는 요리를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주방의 필수품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써도 금방 벗겨지는 코팅 때문에 혹시나 유해물질이 나오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음식이 팬에 눌어붙어 요리가 엉망이 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종류의 코팅 프라이팬을 시중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데요, 고르실 때는 소재와 용도를 꼼꼼히 따져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소중한 가족의 건강을 위해 매일 쓰는 프라이팬을 새것처럼 안전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프라이팬 제조업체에 따르면 코팅 프라이팬은 2년 정도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코팅이 벗겨진 경우 즉시 새 프라이팬으로 교체해줘야 합니다. 코팅이 벗겨지면 프라이팬의 수명이 다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용하지 않은 프라이팬은 처음부터 길들여 사용하면 더욱 오랫동안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프라이팬 사용 전에 2/3 정도 물을 붓고 끓인 후 물기를 잘 닦아줍니다. 그리고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골고루 둘러주고 몇 분간 달궈준 뒤 키친타월로 닦아내는 과정을 두세 번 정도 반복해주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음식을 눌러 붙지 않게 해주는 코팅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조리 시 실리콘이나 나무 소재의 조리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하나의 프라이팬만 계속 사용하게 되면 수명이 금방 단축될 수 있으니 음식의 조리법 또는 용도에 따라 전용 팬을 여러 개 사용해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온에서는 코팅이 쉽게 벗겨질 수 있기 때문에 조리시간을 짧게 하고, 뜨거워진 프라이팬을 바로 물에 담그거나 세제를 사용하면 코팅이 벗겨질 수 있으니 피해야 합니다.

조리 후 음식 찌꺼기를 쉽게 세척하려면 팬이 식기 전에 기름을 둘러 키친타월로 먼저 닦아준 뒤 물로 씻어주면 됩니다. 최근에는 코팅의 지속력을 높인 다양한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데요, 내마모성 테스트를 통과한 강력한 코팅의 프라이팬을 잘 고르면 오랫동안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goldenbat@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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