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여왕의 꽃’ 측은 12일 전현무가 극중 ‘최고의 쉐프를 찾아라’ 프로그램 MC로 출연, 진행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일산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최고의 쉐프를 찾아라’ 촬영에서 전현무는 밝고 경쾌한 목소리로 진행력을 선보였다.
전현무는 “원래 배우 김성령 누나의 광팬인 데다 누나가 제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도 나온 적도 있어 보답도 할 겸 카메오 출연하게 됐다. 또 현재 제가 음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캐릭터와도 맞는 것 같아 결심하는 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며 “결정적으로 이 프로그램의 프로듀서인 이민호형님이 고등학교 선배다. 안 나올 수가 없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 날 촬영장에는 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 스타 셰프인 샘킴, 불가리아 요리사 미카엘이 심사위원으로 카메오 출연했다. 스타 셰프 3인은 요리대회인 만큼 실제 요리를 맛보며 정확한 분석을 하고 여느 연기자 못지않은 연기력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한 여자가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휴먼 멜로드라마다. 오는 14일 첫 방송.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