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아빠를 부탁해’ 딸들이 아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SBS는 12일 최근 정규편성을 확정한 SBS 리얼 부녀 버라이어티 ‘아빠를 부탁해’의 출연자 이경규, 조재현, 강석우, 조민기의 딸들이 아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경규의 딸 이예림은 숙면을 취하고 있는 아빠 이경규의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 ‘카메라가 있어도~ 없어도~ 집에선 거의 눈감고 지낸다는 경규 아빠! 딸 예림이가 몰래 포착한 아빠의 순간! 아빠의 숙면을 부탁해~!’라는 글귀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자고 있는 아빠 이경규 앞으로 깜찍한 표정을 짓고 있는 딸 이예림의 모습이 포착돼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사진 속 이경규는 딸 예림의 촬영 사실을 모른 채, 편안한 차림으로 본인과 똑닮은 반려견 두치를 껴안고 숙면을 취하는 리얼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조민기의 딸 조윤경은 공부할 때도 아빠 조민기와 함께 하는 사진을 공개해, 친근한 관계를 과시했다. ‘시카고 유학 중 힘들 때면, 꺼내보는 아빠의 드라마!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힘이 되는 아빠의 슈퍼파워! 아빠의 슈퍼파워를 부탁해!’라는 글귀와 함께 게시된 사진에는 딸 조윤경이 공부를 하고 있는 와중에도 아빠 조민기의 사진을 옆에 두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현재 유학생활로 시카고에 가있는 딸 조윤경이 아빠를 대신 해 사진을 옆에 두고 촬영한 것. 특히, 사진 속 아빠 조민기는 공부하고 있는 딸 조윤경을 지켜보고 있는 듯 한 분위기를 풍겨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딸 이예림, 조윤경의 사진이 공개되자 앞서 한차례 공개된 딸 조혜정, 강다은의 사진도 또 한 번 화제 몰이를 하고 있다. 조혜정은 ‘아빠를 부탁해’ 촬영 도중 아빠 조재현의 휴식 사진을, 강다은은 아빠 강석우의 열공 모드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 달 설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된 ‘아빠를 부탁해’는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이라는 쾌거와 함께 시청자들의 공감대와 호응을 얻으며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 50대 아빠와 20대 딸의 소원해진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을 그리는 ‘아빠를 부탁해’는 오는 21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