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별과의 혼전순결 지키기 힘들어 소리 많이 질렀다”

하하 “별과의 혼전순결 지키기 힘들어 소리 많이 질렀다”

기사승인 2015-03-17 09:36:55
하하 별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가수 하하가 아내 별과 결혼 전 혼인신고를 먼저한 이유를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하하가 출연해 별과의 결혼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들을 공개했다.

이날 하하는 결혼식전 혼인신고를 먼저 한 이유에 대해 “당시 결혼식을 11월로 잡았었고 8월에 발표했다. 나 혼자 결혼 발표를 했는데 결혼식을 잡고 빨리 진행하니까 친한 기자들도 짖굿은 질문을 많이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스킨십에 대한 질문이 많이 왔는데 (속도위반을 생각한 것 같아) 내가 억울했다. 정말 안아준 것 밖에 없었다. 지켜줬는데”라며 억울해했다.

하하는 “리포터가 ‘에이, 거짓말’ 이라고 약 올리면서 질문을 했다. 그래서 내가 욱하면서 혼전순결 이야기를 했다. 예쁘게 이야기하려고 했었는데 별에게 미안하고 어머니께 죄송했다”라고 고백했다.

옆에 있던 별은 “그러다가 발표해놓고 나니까 이미 와이프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되니까 많이 힘들어하더라”라고 거들었다.

이에 하하는 “내가 너무 답답해하고 소리도 많이 질렀다. 남자는 머리랑 마음이랑, 몸이랑 또 다르다. 그래서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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